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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2009년 5월 경주에서

by Wjjace 2009. 6. 7.

5월의 경주는 벗꽃도 다 없어 지지만, 신록이 매우 우거지다.

딸내미가 경주를 한번도 못가봐서 이번에 다녀 왔다.

유채꽃이 만발하긴 조금 이른듯 하고 마침 날씨도 흐렸다. 비왔다를 반복 했지만

푸른 빛의 경주는 무척 아름 다왔다.

서라벌. 경주 신라시대의 수도

어찌 보면 이런 곳에 수도를 만들었을까 하는 오지 지만,

뒤집어 보면 주변에 높은 산 없고, 바다도 가까운 그러한 곳.

이제 부터 신라속으로 떠나 보겠다.

밤늦게 떠나서 토요일 아침 일찍 부터 움직이기로 했다. 먼저 대능원이다.

대능원은 신라의 무덤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주는 곳이다.

왕과 귀족들의 무덤을 내가 살고 있는 곁에 두었다는것.

흔히 유교에서 말하는 풍수 지리와도 잘 맡지 않는 곳에

거대 동산을 꾸며 놓았다. 누구도 볼수 있고, 누구도 쉽게 다가갈수 있는 곳에

대능원내부는 아기자기 하게 단장 해 놓았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없어서

더욱 산책 하기

좋았던곳.



아내와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어느덧 엄마보다 약간 작게 훌쩍 커버린 아이

경주를 꼭 보여 주고 싶었다. 책으로만 보아오던 곳을



이곳은 황남 대총이다. 누가 모셔져 있는지는 모르지만, 부부가 저승에 가서 까지 함께 하라고

이런 모습으로 무덤을 만들어 놓았다. 푸른 잔디가 매우 좋아 보이는 그 곳



천마총 가는길의 고요. 울창하진 않지만, 제 멋대로 모습의 소나무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삼릉은 더 좋다는데.. 이번 여행에서 삼릉은 포함 되지 않았다.